그동안 영화를 봤는데11

라면은 정말 맛있다.

보고 싶었던 영화의 재개봉 잔치에 신이 났던 6월.
8월인 지금, 프리미어 개봉했던 <테넷> 2회 찍은 것이 코로나19 안 걸린 것 만큼이나 잘 한 일 됐다.






마션 ( 4DX )

신난다~~~~~~~~~ 재개봉이다~~~~~~~~~~~~
영화 채널에서도 몇 번이나 봤지만 역시 큰 화면 그것도 움직이는 의자!!!!

포기를 모르는 식물학자, 왙니ㅋ



원작 소설 첫 문장부터 웃겨서 영화 보고나면 몇 번이고 원작 읽어봐야지~~하는데 아직도 못 읽었다 아입니꺼,,,,,
여유가 없다, 정신적으로... 활자가 눈에 잘 안 들어와서ㅋ..




트롤: 월드 투어 ( 자막/더빙 )

긍정 털덩어리 트롤의 롹 스피릿 전파 미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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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ime 나올 때 넘나 신났다요

원래는 CGV/메박/롯씨 동시개봉이었는데... 어째선지 정작 메박에서만 개봉했었다.
알고보니 VOD 동시 개봉해버려서 CGV/롯씨는 보이콧했다는게다... 허허


전편(극장에서 본 건 아니지만)에 비하면 감동은 살짝 옅지만, 다양함에 대한 메시지가 인상적이었다. 누구든 오리지널리티가 있음을...

K-POP은 지금 내 관심사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서 광고 보기 전까진 누구 곡인지도 몰랐다...
메들리는 원곡을 알면 더 신나는 법이지. 후~렛더독스아웃! 후! 후!후!후!
각 장르의 특징을 잘 녹인 트롤들의 디자인도 귀엽구. 음알못인데도 알아봤다니까ㅋㅋ

파피 역이 레드벨벳의 웬디라는데 괜찮았다. 브랜치랑 대화하는 장면들. 뒤집어지는 듯한 귀여운 목소리ㅋㅋ 그렇다곤해도... 전작에선 전문 성우 써 놓고 왜 갈아치운 건지 모르겠네.

다이아몬드 부자, 일부 대사칠 때 EDM 묻은거 왤케 귀여움ㅋㅋ 타이니의 힙함은 딱 요즘의 둠칫거림이랄지(뭐라는거)~
화면도 예쁘게 반짝이는 게 둠칫둠칫에 MSG 제대로 쳤다.

아 참 딩클 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다재다능한 딩클ㅋㅋㅋ 딩클이 조종하고 있나... 멀티플레이어였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재개봉...잔치에 끼어 있어서 드디어 봤다.

어쩜 이다지도 슬픈 사랑 이야기인지.
장국영은 어쩜 이다지도 아름다웠던지.
시대상과 맞물려 더욱 사무쳐 슬픈 것일까.




루팡 3세: 더 퍼스트 ( 4DX )

오~~ 쓰리디 오졌다~~
루팡 3세 1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야기 짜임새가 좀 헐렁한 감이 있지만 훌륭한 쓰리디 기술~~ 가죽 질감 보면서 감탄의 감탄을 하며 봤더랬다.... (대체...)
걱정...?했던 것보다 여캐 활용이 나쁘진 않았는데 아쉬워. 어쩌겠나, 일본영화니 반 이상 기대를 접는거지.(?)




킬러의 보디가드 ( 특별판 )

신난다~~~~~~~~~ 재개봉이다~~~~~~~~~~~~ (2)
영화 채널로도 보고~ 블루레이로도 보고~ 왓챠플로도 보고~
두 주연의 티키타카가 내게 딱 맞았던지 그렇게나 보고도 극장서 또 보고 싶더라.
특별판이라길래 감독판같은 건가 했는데, 영화 끝나고나서 인터뷰가 한 10분? 정도 붙어 있었다.
 
후에 <존윅>도 '(특별판)'을 붙여 개봉했는데, 영상매체 특전에 있던 메이킹 잘라붙인 것이었다...




카페 벨에포크

시간 소재 영화로 보였지만 이건 공간... 공간과 추억의 이야기.
아근데좀... 너무나... 아재의 추억팔이 냄새가...? 난다 싶다가 통수 오지게 쳤다가...
살짝 아재 추억팔이같이 느껴지는 걸 제외하면 연출은 좋았다.

다음영화 포토 발췌.
이 장면은 컨셉아트가 더 좋았다. 포토카드로 만들었지비




라이프 오브 파이

신난다~~~~~~~~~ 재개봉이다~~~~~~~~~~~~ (3)
안 보고 뭐 했습니까, 휴먼?
 
아름다운 자연을(비록 CG일지라도) 큰 화면으로 원없이 보고 왔다.
신이시여! 어찌하여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연기도 대단했지만 마지막에 생각할거리를 던진 것이 참 인상깊다.
여태 안 보고 있다가 이렇게 재개봉해주니 거... 참... 괘않네 후후 (코쓱)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만 믿겠다고 생각하면 거기서 끝이다.
그런 사람인 것이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4DX )

신난다~~~~~~~~~ 재개봉이다~~~~~~~~~~~~ (4)
안 보고 뭐 했습니까, 휴먼? (2)

톰 하디는 잘 생긴 얼굴을 가리는 역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주워들었던지라 자꾸 생각났다.
얼굴 가림 전문 배우;;;;
 
척박한 환경에서도 한 줄기 희망을 품고 악착같이 실행에 옮기고, 결국 해냈지만 아무것도 없는. 인생과도 같은 험난한 길.
엉? 갑자기 무슨 소설 쓰고 있나 모르겠는데, 그런 생각들을 했다.
그야말로 깨치고 나아간다.

삶의 불확실성, 연속성과 방향성. 곱씹어보니 그 모든 것을 본 것 같다.
 
여자가 그렇게 우글우글 나와도 엉덩이/가슴 클로즈업, 입술 박치기, 성학대 기타 등등 없이도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있는데. 왜 액션이 아니라도 그런 더러운 영화밖에 없나 싶고..... (갑자기)



프리즌 이스케이프

<건즈 아킴보> 이후에 한국 개봉한지라 이미지 만회를 위한 개봉인가 싶었다ㅋ
재미 요소는 없지만 소재로는 이쪽이 훨 낫더라. 심지어 실화 기반이다.
마지막에 어라? 끝? 하는 기분이 남지만 아무렴 어떠랴. 실화 각색이고 해피엔딩이니까, 해피엔딩.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6월에 본 마지막 영화. 그 후로 이 글은 방치됐고, 7월엔 한 편도 못 봤고, 8월 말인 지금에야 마무리하다니...
아무 엄두도 나지 않는 상태, 올해가 최고조...

크리스 프랫x톰 홀랜드(목소리 연기!!!!)로 영업하던 터라 개봉 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개봉이... 3-4달 이상 밀렸던 것 같다.
그렇지 않은 신규 개봉작이 없지 않지만.
더빙도 있었던가 없었던가... 두 번은 볼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때로는 이런 복잡한 생각이 필요없는 영화가 좋기도 하다. 익숙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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