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이것저것

이제 하나의 글을 적는 게 어려워져서 이지경까지 왔다.
이거 몇 달 전부터 쓰던 건데,,,




붙어있는 사진은 누르면 좀 커집니다.



다락휴~인천공항 제2터미널~

비행기 시간때문에 다락휴를 이용하게 됐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날 수가 없어서.

2터미널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쳐박혀있기엔 안성맞춤........

내가 이용할 날에 1터미널점은 싱글룸이 만실이어서, 차선책으로 갔던 건데 결과적으론 이쪽이 더 마음에 든다.
이쪽은 모든 싱글룸에 샤워실이 없는데, 별도로 마련된 샤워룸이 있다. 샤워룸용 키를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안에는 드라이기와 거울, 옷가지 등을 둘 수 있는 곳도 있다. 생각보다 아늑~

내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 그렇게 조그맣게 꾸미고 싶은 욕심이 있다. 쿠후후.. 넓은 집, 물론 좋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데없는 부분 없이 꾸며진 집이 더 좋으니까.



UNFADED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름만 많이 들어본 바로 그곳에서
포르노그라피티의 콘서트가!

날씨가 정말 좋아서 걸어다니기엔 아주 최적이었다.
그래봤자 길치라 멀리는 못 가고 숙소 주변을 걸은 것이 다였다. 혼자면 활동제약이 없긴하지만 극도로 귀찮아져서 저길 가볼까?하다가도 그냥 지나쳐버린다...
이런 부분에서 스스로 짜증남;;
편의점 음식이 맛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런 와중에 이 길치사람에게 굉장한 시련이 있었다.
공연 첫날에 티켓 교환권을 숙소에 두고 가는 바람에 대구 가서 타보겠노라 생각했던 모노레일을 지겹도록 탔다. 무슨 열차를 탔는지 이젠 기억도 안 나지만 환승하느라 정말... (왈칵)
그래서... 돈도 엄청 썼는데 먹을 거에 썼어야할 돈을 교통비로 쏟아부은 꼴ㅋㅋㅋㅋ이었다.
무슨 짓인지 정말... 여유롭게 나섰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밖에서 공연을 들었어야 했을 것이다.

그나마 둘째날에는 표 양도해주신 분과 만나서 그럴싸한 것도 먹고 저녁도 맛있는 거 먹었는데 사진을 한-장-도 찍질 않았다.
지금 생각해도 도대체 왜 그랬을까 알 수가 없다.
대장이 난리가 난 통에 거기까지 생각을 안 한 것기도 하고...? 정말 뱃속에서 전쟁이라도 났나 싶을정도였지만 참을만했는데 먹을 것까지 들어가니 사고 정지 수준이었나봄.
숙소까지 어떻게 돌아갔는지 모르겠다. 표 양도해주신 분 배웅한다고 열차 반대로 탔다가 열차 출발직전에 내리기까지 하고...

그건 화장실이 급하다와 조금 달랐다!! 정말 급했으면 어쨌거나 화장실을 갔을텐데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정말이지 나조차도 나를 모른다더니 딱 그랬다.




다락휴~인천공항 제1터미널~

2터미널보다......찾기가.......힘들었다........
그 통로도 갈 수 있는 곳이었구나!하는... 새로운... 발견...(?)
지하부터 지상층까지 몇 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르겠다. 길치의 범주를 벗어난 게 아닌가..하고 쭈그러드는 이 마음....

여긴 2터미널보다 시끄러웠다.
물론 그날 어디선가 공사를 하기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다며 귀마개를 주긴 했지만, 그거랑은 다른 얘기로...
다른 방에서 떠드는 소리가 방음이 안 된다는 얘기다. ㅠㅜ
잠귀 어두운 사람은 별 상관없을 얘기겠지만...

이때는 샤워시설이 갖춰진 싱글룸에서 묵었다. 제2터미널과 차이를 극명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 결론적으로 이거 하나만 좋았다.



UNFADED 후쿠오카

한국은 아침부터 중금속공기에 휩싸여있었다.
이거 때문에 뱅기가 못 뜨기도 할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 일은 없었지만.

치바 후기 적었을 때... 도쿄 돔 가기 전까지 후쿠오카 후기를 쓰겠다고 했지만 그건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간략하게 남기기로.

이날 후쿠오카는 내가 도착하기 전부터 비가 내렸다. 과연 아메밴드의 명성에 걸맞는 날씨적 환영(?).
현지에서 카페 분들을 만나기로 했기때문에 저번과 달리 맛있는 것 사진이 있다.

...래봤자 오후-저녁 뿐이지만.

아무튼 이 중에 빵러버로서 지나칠 수 없는, 위쪽 사진 중에 마지막- 사과파이!! 정말! 맛있었다!! !!

추천받아서 저녁 먹다가 사러 갔었는데 마지막 하나 남은게 눈앞에서 팔려나가기 직전이었다.
'헉 어쩌지 여기까지 왔는데 못 먹는건가-!?' 하는 상황!!
그러는 중 영문도 모른 채 양보받았고, 정신이 없어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다ㅠㅜ..

그렇게 사 온 라스트 원... 한 개밖에 못 먹었다는 게 억울할 정도로 3개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먹을 수 있을 사과파이였다ㅠㅠ
으아ㅠㅠ!
으아!!! 으아!!!!!!! (갑자기 미쳐버린 모양)
후쿠오카에 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일단 사과파이로부터 멀어지자.

아무튼 1일밖에 하지 않았던 후쿠오카 공연 후 저녁.
나는 술을 못 마시니 우롱차를 마셨지만, 다들 맥주 맛있다고 한 모금이라도 마셔보라고 하셔서 관심가는 맥주를 한 모금 마셔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한국맥주는 맥주라고 하면 안될듯.

'오잉~? 방금 술을 못 마신다고 써 놓고 맛있었다고 하면 어폐가 있지 않나?'하시겠지?
그라죠.
그러므로 그말은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그냥 음료같아서 맛있었다는 말이다.

후쿠오카 공항은 분위기가 굉장히... 공항답지 않았다. 도심공항? 그런 개념?
규모가 작아 구경할 것도 없었지만, 출국 절차가 빨리빨리 진행되지 않아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다. 늦게 나섰으면 영락없이 비행기를 떠나보냈을 것이다.

인천공항의 규모에 다시 한 번 압도당하며, 괜히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부랑대다가 크루아상만 파는 빵집에서 와랄랄라 사재끼고.
질리도록 크루아상을 먹었다.
확실히 그렇게 먹어대면 당분간 '빵' 생각이 안 난다.

마지막 2장은 다른 날에 먹은 것들. (자리를 잘못찾은 사진이 있었네)

후쿠오카의 여운을 곱씹은 자그마한 영상회(?)도 했다.
역시 테레비는 크고 봐야한다. 응.




딸기뷔페냠냠 1탄; 쉐라톤

이런 덴 꼭 둘이 가야한다는 법칙이 있는 줄 알았다.
다행히 여긴 아니었다.

딸기가 정말 맛있었는데, 그 외 딸기로 만든 무언가들은 생각보다 ... 벨루...ㅍ_ㅍ)
종류가 굉장히 많기는 했지만, 대부분 빵같은 디저트류라 그거 하나씩만 먹어도 금세 배가 부르고 느끼해서 나는... 세 접시가 한계인 것 같다.

접시 수로도 '고작' 세 접시... 실제로 그 접시에 담겨진 양도 약 2인분 정도일 뿐인데 어째서 배가 금방 부를까?
배를 꺼뜨리려면 역시 입을 놀려야 되는 건 확실한 것 같다.
혼자 가면 이게 확실히 손해.

웰컴드링크는 딸기라떼였나... 그걸 주문했는데 이미 만들어져 있던 것을 가져다 준 것 같았다. 그건 그렇다 쳐도 곧 느끼한거 먹을 건데 차라리 스파클링을 주문할 걸 후회했던 선택.
안타깝게도 맛이 그닥 없었다. 반 도 못 마심.

혹시 여길 또 오게된다면, 메뉴 구성이 내년에도 같다면 딸기만 먹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년 딸기도 맛있었으면 좋겠다(벌써 내년 걱정?).








딸기뷔페냠냠 2탄; JW메리어트동대문

쉐라톤에서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 군데 더 가보자싶어서 예약한 곳.
내가 예약할 때만해도 1인이 가능했는데, 어느날 보니 할인을 시작했더라. 취소하고 다시 하려했더니 그건 2인부터 가능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대로 뒀다.
(호구 아니야, 이거...?)

아무튼 쉐라톤보다 규모가 굉~장히 작고 그런 규모만큼 딸기에만 치중한 모습이었다.
테마였던 바비에는 별 관심 없었기 때문에... 뭐라 적을 말은 없다ㅋ

그나저나 옆에 흥인지문~!~!~!~!~!~!~!~! 갸갸갹 호텔 입지 너무나 개쩌는 거 아니냥
히익 약 팔아서 산 건가(?)

그런데 여기는 딸기는 달다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 그날만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딸기로 만든 것들은 맛있었다.

특히 마음에 든건 첫 주문에만 무료인 메뉴 중에 있던 딸기쉐이크... 다른 거 먹느라 아주 조금 남기고 왔는데 또 마시고 싶당.
그리고 크림브륄레와 저기 사진의 마지막에 있는.... 판나코타 베린느가 입에 맞았다.

단&짠으로 구성된 추가메뉴(이것도 첫 주문에만 무료)는 피시&칩스를 주문했는데 요것도 나름~. 감튀가 굉장히 짜게 느껴졌지만 단 걸 그렇게나 많이 먹었으니 당연히 엄청 짜겠지,하고 말았다.
마무리로 커피를 마셨는데 이것도 다 못 마셨다. 배가 불러서.........ㅋㅋㅋㅋㅋㅋㅋ
커피도 정말 좋았다. 쉐라톤 때는 음료 선택부터 틀려먹었는데ㅋㅋㅋㅋㅋ

댓글

  1. 후쿠오카 저 애플파이 진짜 또먹으러가고싶어요 너무맛있었는데 ㅠ_ㅠ_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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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왁 그러니까요ㅠ 사진 편집하면서 조금 앓았어요ㅠㅠ 진짜 앉은 자리에서 3개정돈 거뜬히 먹어치울 수 있는데ㅠㅠㅠ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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