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멍청함

거짓말을 하느니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멍청함.
피곤하고 어딘지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깟 거 넣는 거 뭐 대수라고'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검사 받다가 거짓말 탄로나는 게 더 웃긴 꼴이 될테니
더욱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멍청함...

건강검진 누락된 거 있대서 갔더니만, 역시나............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그 검사가 누락됐다는 거였고, 결과적으론 허탕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란하지만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쩔 수 없겠ㄷㅏ. . .. .. 어쩔 수 없다........



아무튼
그런 아무것도 아닌 거짓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이것저것 재느라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멈추어 섰다. 아직도.





주변이 변해가는 걸 보면서 불안감을 느낄 시기는 진작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ㅇㅓ린 애다. 아마 평생........ㅋ


이런 데에, 이런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뱉어놓는 거 밖에 못해.



인간은 왜 혼자서 살 수 없도록 설계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