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얘기: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 1회차 클리어(텍스트후기)

뭐?
로 감상평을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큰 스포일러는 없...을 것이다.
근데~ 뭐라해도, '픽션'인걸~



순서도 뭣도 딱히 없는 감상.
신품 안 사고 중고 샀는데... 이따금 산 것을 발작하듯 후회할것 같은 작품이다. 비타판 살 걸. 일반판 살걸. 하면서...ㅡㅡ;
뭐에 홀려서 플포판 샀는지 모르겠다.

  • 전작보다 확실히 재미는 있다. 다소 학급재판이 길어진거같은 기분도 들지만... 흐름조절이 잘 됐다는 인상. 하지만 새로 추가된 위증 시스템은 재미를 반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왜 그 상황에 그것을 위증해야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 때가 있다.
  • 캐릭터에 대해서는 전작들보다 더 기괴하다면 기괴한 애가 섞여있어서 빡치는 부분이 있다. 옷 입은 꼬라지부터 언행까지 무엇하나 된놈들이 아니야... 둘 다 해당하는 건(?) 신구지 코레키요. 언행으로 투탑을 꼽으면 오우마 코키치, 이루마 미우.
  • 그래봤자 '픽션'이다. 픽션요... 알고 있죠. 그런데 그걸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따지며는... 하. 너무 꼰 거 아닌가 싶어서 하면서 스트레스 받음.(????)
  • 챕터2 학급재판 후반부터 최종장 이후까지 쭈우우욱 녹화,캡처 금지구간이다. 캡처보드로 캡처는 남기고 싶었지만 컴이 고장나서 카메라로 몇장찍은게 다인데, 최종장에서 그런 식으로 풀어나갈거면 굳이 그럴(캡처금지할) 필요없는 거 아닌가 싶다.
  • 리얼과 픽션, 진실과 거짓 그리고 사람의 목숨(이건 단간 시리즈에서 공통이라 할 수 있겠지만)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하는 발언들이 꽤 나오는데 최종장의 전개때문에 챕5까지의 좋았던(?) 무언가가 싹 사라지는 효과가 있다.
  • 재판 진행 중 단서 등을 정리하거나 떠올리는 브레인 드라이브는 설정...이랄까 진행방식?이 꼭 그것밖에 없었나 생각하게된다. 드라이브하며 정답을 말하는 여자를 태워서 생각을 정리한다고....음... 드라이브라는 설정을 버리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도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떨어지질 않는다.
  • 새로 추가된 의견대립... 찬반대립은 꽤 신선했는데, 일부 챕터에서는 위증과 마찬가지로 억지같은 느낌도 있었다. 물론 그것도 그 인물이 그렇게 유도한거라고 하면 할 말 없음... 분하다(?)
  • '그동안 단간론파 시리즈를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팬디스크인줄? 그렇다면 꽤 비싼 팬디스크다. (성우 기용에 있어 특히 더....)
  • 챕1 학급재판 중후반부터는 지금까지 단간 시리즈에서 없었던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되는데 이건 최종장에서 다시 한번 더 등장한다. 최종장에서는 그래, 그럴 수 있지 했는데 챕1에서는 '장난 하나?'라고 생각했다. 주인공이 사실은 그렇다더라ㅡ는 것 자체는 흔하지만 적어도 이 게임에서는 쌩뚱맞은 게 아닌지?
  • 챕3부터 이 게임을 산 걸 약간 후회하면서도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종장에서(생략)
  • 과거작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클리어하고나서 생각해보니 그 인물이니 그럴만도 하지ㅡ의 범주였던 걸로. 하하 수수하게 그렇네.
  • 재미라고 하니 말인데, 결국 단간론파를 시작한(만든)것도 팀 단간론파잖아. 남 말할 때 아닌데...?
  • '이 게임(단간론파)을 즐기는 모두에게'. 이 거짓 위에 성립되는 것도 있음을. (아무말)
  • 논스톱 논의의 글자효과라고 해야하나 그게 꽤 여러 패턴이라 그걸 보는 재미도 있긴한뎈ㅋㅋㅋ 보통 난도에서 집중력 안 쓰고 하기 힘들었다. 쉬움이면 어땠을라나. 나의 발컨력이 이 게임에서도 드러나서 슬픔ㅋㅌ튜 절절소할때도 그랬지만...
  • 일부러 생각하라고 이렇게 한건지... 생각없이 하라고 이렇게 한건지... 나는 그만, 생각이 많아져서 머리가 복잡해졌다. (ㅋㅋㅋㅋㅌ)
  • 삶의 의미. 삶의 목적. 의미보다 목적.
  • 이런 게임의 '수요와 공급'보다, 좀 더 근본적인 것의 수요와 공급을 생각하도록 하자. 정말 근절해야할 수요와 공급이 '리얼'에는 있잖아.
  • 생각을 거듭하다보니 '모노쿠마즈, 있을 필요없잖아?'라고 해봤자 어차피 흉내일 뿐인 인물이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수수하게 납득해버리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진지)
  • 적어도 이번 출연자(...)들에게 본인에 대한 진실은 아주아주 적은 부분만 남았을거라 짐작해본다.
픽션 어쩌구에 관해서는 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과정에 있어 리얼과 다르기때문에 강조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이정도로 플레이어를 들어놨다...할 필요 있나 싶고. 그걸 경계하라는 알림인건지.(복잡~)
나한테는 오히려 더 혼란으로 다가온 것 같다.


스팀에도 발매되어 한글패치가 된 모양인데 콘솔판만 하고 안하고 싶다... 단간1,2만 즐기자...(훌쩍)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