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BD Vol.5 특전 드라마 CD - Farewell Story

(청해... 듣고 해석하기. 한글로 옮길 수 없는 말. 누가 청해라는 말을 처음 썼을까?)

~듣기 전~

0ㅁ0.... 예전에 작성한 드라마 CD 청해 텍스트 읽다가....
이 드씨를 안했다는 걸 깨달았다.
아마 당시에 제대로 안 들려서 아예 시작도 안한 게 아닐까...??
예전거 굳이 다듬진 않겠는데 지금거는 좀 더 한글 대본 느낌나듯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지도...

~듣는 중~

자..
잠..잠깐만.. 아무래도 이 드씨는 처음들은 모양이다
눈에서 액체가 흐르는데.. ... . (마른세수)


~생각 중~

이 드라마 CD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코믹스가 있는데,
아직도(?) 국내 발행되지 않은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의 [상]권에 해당된다.



근데 할수록 일본어의 호칭은 한국어와 괴리가 심하다...
굳이 번역을 하자니 좀 이상하고.
물건이나 가게 이름, 동물 등에 '상'붙이는 것만큼이나 미묘하다.
이전것까진 딱히 생각 안하고 했는데;
마미는 확실히 마미도, 마미 언니도 아니고 '마미 씨'이긴한데... 마미 씨를 남발하다보면 너무나 어색해서............
그래도 막판에 가면 중요(?)해지기에 일단 넣어두었다.

그리고 마미가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좀 어려운(?) 단어를 쓴 부분은 풀어서 역을 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마미이기 때문에' 그런 단어 선택을 한건가싶어 잘못된 번역같기도 하고 그렇다. 그래서 옆에 좀 붙여놨고요~
아마추어 번역이니 그런가보다 해주십시요...

그러나저러나 끈기있게 붙어서 하질 못했다... 끈기있게 했으면 하루만에 끝날 걸. = _=)~*



<시작>☆★☆★☆★☆★☆★☆★☆★☆★☆★☆★☆★☆★☆★☆★☆★☆★

선생님) 자, 1학년 A반 집합! 에~ 오늘 자동차 공장 견학은 이걸로 끝이야. 너희들, 집에 돌아가면 착실히 감상문 써라!
아이들) 네~~
선생님) 좋아, 그럼 다들 버스에 타.
마도카) 저기, 선생님.
선생님) 응? 왜 그러니, 카나메?
마도카) 사야카가 화장실 가서 아직 안 왔는데요….
선생님) 미키가? 음, 어디서 헤매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
마도카) 제가 데리고 올게요.

마도카) 사야카-? …여기 있어?
마도카) 음, 어디간걸까?
마도카) 사야카~! 들리면 대답 좀 해줘!
마도카) 사야카, 이제 집에 가야해!
사야카) 야~~ 마도카~!
마도카) ……사야카!
마도카) 뭐하고 있었어!?
사야카) 그게… 나도 잘 모르겠어. 화장실 갔다가 나와서 왔던길로 되돌아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헤매서 말야, 하하하…… 마도카가 불러줘서 다행이야.
마도카) 응.
사야카) 어, 근데… 여기 좀 이상하지 않아…?
마도카) 그러게. 사람도 없고…… 같은 공장인데 다른 곳 같아. 우리들, 꿈꾸고 있는 걸까?
사야카) 있지, 마도카. 네 뺨 꼬집어봐도 돼?
마도카) 응? ~~~!!!
사야카) ……어때?
마도카) …아파아악~~!! 너무해, 사야카!!
사야카) 아하하, 음… 꿈이 아니구나.
마도카) 방금, 들었어?
사야카) 응, 들린 것… 같긴하지만……..
사야카) …어, 어린애들이 있을 리가 없잖아! 자, 빨리 가자, 마도카!
마도카) 으, 응. 근데, 여기로 가도 되는걸까?
사야카) 으에엑! 마도카도 헤매는거야!?
마도카) 미안…….
사야카) 아…… OK, 일단 여기로 가보자. 나가는 길이 있겠지(의역). 내 손 꽉 잡아, 마도카.
마도카) 응.
???) 어디가는 거야? 거기 두 사람.
마도카&사야카) 어!?
사야카) 누구야?
???) 이대로 가면 못 돌아간다구.
마도카) 누구야!? 어디 있어?
???) 됐으니까, 괴물이 나오기 전에 집에 가. 나가는 길은 그쪽이 아니라 반대쪽이야.
사야카) 어!? 반대? 이쪽??
마도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 고마워할 필요 없어. 자, 빨리 가.
마도카) 응! 가자, 사야카!
사야카) 응!!

???) 휴… 그럼 큐베, 더이상 이 주변에 사람 없는거 맞지?
큐베) 응. 괜찮아, 쿄코.
쿄코) 좋았어. 저번엔 놓쳤지만 오늘은 그 마녀를 때려눕힐거야. 마법소녀의 이름을 걸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드라마 CD <페어웰 스토리>

쿄코) 내가 마법소녀가 된 건 대충 1년도 전의 일이다. 막 마법소녀가 된 나는 '정의'라는 것에 열을 올렸었다.

쿄코) 저것 좀 봐, 큐베. 소같이 뿔달린 머리에 무지막지하게 큰 도끼. 틀림없어, 저번의 그 마녀야.
큐베) 미타키하라까지 온 보람이 있었네.
쿄코) 응. 간다!

쿄코) 뭐 이리 무식하게 힘이 세?
쿄코) 여전히 큰 주제에 잽싸네. 내 움직임을 완전히 따라오고 있어. 그럼 이건 어떨까!?
쿄코x2) 내가 두 명!!
쿄코x2) 어느쪽이 진짠지 맞춰보지그래!!
쿄코) 땡! 그건 가짜야! 진짜는 여기지!
쿄코) 됐다!
큐베) 아니! 아직이야, 쿄코! 지금건 본체가 아냐!
쿄코) 뭐라고!?

쿄코) 이거 놔!
쿄코) 놓으라고~!!!
???) 현혹 마법이구나. 재밌네.
???) 자신의 모습을 여러겹幾重(いくえ)으로 보이게 하는 능력. 그런데 하필 상대 마녀도 분신 능력이 있다니 운이 좀 없었네.
쿄코) 마법소녀…?
???) 티로 피날레!

???) 괜찮니?
쿄코) 응, 고마워. 넌?
???) 인사는 나중에 하고. 지금은 저 마녀를.
쿄코) 응.
???) 분신은 모두 날려버렸어.
쿄코) 그런데 저 뿔머리, 아무리 두들겨 패도 금방 부활해버려.
???) 마녀 본체는 저 큰 도끼야. 내가 몸(분신)을 날려줄테니까 네가 저 도끼를 부숴줘.
쿄코) 알았어.
???) 가자!
쿄코) 지금이야!
쿄코) …됐다!!
???) 잘했어!

???) 다시 인사할게. 나는 토모에 마미.
쿄코) 난… 사쿠라 쿄코. 고마워. 네가 안 왔으면 난 당했을거야.
마미)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쿄코) 정말 살았어. 미타키하라에 이런 엄청난 마법소녀가 있었다니, 몰랐어.
마미) 사쿠라는 어디서 왔어?
쿄코) 옆마을인 카자미노. 아까 그 마녀를 쫓아 여기까지 왔어. 저건 내가 처음 마법소녀가 되고 처음 싸운 마년데 실수해서 놓쳐버렸거든.
마미) 그랬구나……
쿄코) 내 영역이 아닌데 들어오는 건 좀 예의가 없긴하지만… 어떻게든 뒷처리를 하고 싶어서……
마미) 신경쓰지 마. 마녀를 쓰러뜨려서 한명이라도 많은 사람을 구하는게 더 중요하니까.
쿄코) 그렇게 말해주니… 마음이 좀 편해졌어.
마미) …사쿠라, 소울젬 보여줘봐.
쿄코) 응?
마미) 소울젬을 사용해서 탁해졌을테니 정화해야지.
쿄코) 하, 하지만 오늘 내가 그걸 쓸 권리는…
마미) 너와 함께 쓰러뜨린 성과잖아.
쿄코) 그래도 돼?
마미) 당연하지.
쿄코) …고마워.
마미) 사쿠라, 오늘 아직 시간 괜찮아?
쿄코) 으, 응. 다른일은 없지만… 왜?

마미) 어때, 내가 만든 특제 복숭아 파이는?
쿄코) 최고야!! 구해준것도 모자라 집에까지 초대돼서 케이크까지 얻어먹다니! 왠지 너무 뻔뻔한 것 같은데, 나?!
마미) 초대한건 나니까, 신경쓰지 마.
쿄코) 있잖아!
마미) 왜?
쿄코) 뻔뻔하다고한김에, 라긴 좀 그렇지만. 나를… 마미 씨의 제자로 삼아주면 안될까?
마미) 제자라고?
쿄코) 케이크 먹으면서 마미 씨 얘기를 듣고 생각해봤어. 마법소녀 구실을 하려면 마미 씨 밑에서 여러가질 배우고 싶어.
쿄코) 마녀와의 싸움을 스스로 분석하고 노트에 정리한다거나, 마법 쓰는법을 연구하는거라던가… 마미 씨는 어딜 보나 내 이상적인 마법소녀야.
마미) …고마워. 제자랑은 좀 다르겠지만 나도 마법소녀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어.
쿄코) 그럼…!
마미) 응. 이제부터 같이 싸우자. 마법소녀 선배로서 팍팍 가르쳐줄게요!
쿄코) 고마워, 마미 씨! 잘 부탁합니다!
마미) 그럼, 바로 오늘 싸움에 대해 반성해볼까요?
쿄코) …네!

쿄코) 나와 토모에 마미는 콤비가 되기로 했다. 나는 시간이 되는대로 미타키하라에 들러 마미에게서 여러가지를 배웠다. 예를 들면 효율적으로 마녀를 찾는 방법.

쿄코) 어? 소울젬이 반응하고 있어.
마미) 마녀의 파동이 틀림없어.
쿄코) 어! 저기 결계가 펼쳐지려 한다!
마미) 빙고네.
쿄코) 그런데 마미 씨의 마녀 탐색은 정말 효율이 좋아.
마미) 자살이나 살인사건의 대부분은 마녀의 저주 탓이야. 뒤집어 말하면 마녀가 인간의 부정한 마음을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해. 사람이 모이고 마음이 교착(こうさく로 들려서 이렇게 적습니다)하는 곳, 바로 그 곁에 어둠이 있는 게 아닐까?
쿄코) 그런 곳을 중점적으로 찾는거구나.
마미) 그래. 인간사회의 영향이나 피해를 미리 막으려면(미연에 방지-) 마녀를 빨리 발견(조기 발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니까.
마미) 자, 가자! 사쿠라.
쿄코) 네!

쿄코) 마미의 경험과 지식에 의한 마녀와의 싸움 방법은 하나부터 열까지 공부가 됐다. 마법 특훈도 했었지.

쿄코) 간다!
쿄코) 봐봐, 마미 씨! 3명으로 늘었어!
마미) 괜찮은걸? 하지만 너라면 분신의 수를 더 늘일 수 있을걸?
마미) 자, 한 번만 더 집중해 봐.
쿄코x3) OK!
마미) 1, 2, 3, 4, 5… 대단해! 한번에 둘이 더 늘었어!
쿄코) 하~ 내가 진심으로 하면 이쯤은~!
마미) 그럼!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정도로 마법을 잘 쓰게 되다니, 이건 재능이 아닐까?
쿄코) 저, 정말?
마미) 응. 이 기세로 더 수를 늘이면 '롯소 판타즈마'는 무적의 마법이 될거야.
쿄코) 좋아, 열심히 해야지! …에? 근데 로, 로, 로로- '롯소 판타즈마'?
마미) '붉은 유령'이라는 뜻이야. 네 분신 마법에 딱 맞는 이름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음에 안들어?
쿄코) 마음에 들고 말고가 아니라… 저기, 전부터 생각한건데 싸우는 중에 기술이름이나 필살기이름 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 왠지 웃기다고 해야할까… 진지하지 않다고 해야할까…….
마미) …후후, 선배가 하는 방식에 불만있다는거야?
쿄코) 아, 아니, 그, 그런건 아닌데!
마미) 나 화났어. 네가 그렇게 반항적으로 나온다면 나도 생각이 있지.
마미) 벌칙으로 다음 싸움 때 그 필살기 이름을 외치도록 합시다.
쿄코) 에에엑~!? 진짜로!??
마미) 진짜야.
쿄코) 아아~~ 좀 봐줘~~!!
마미) 안 봐줘. 알겠지? 다음에 꼭 필살기 외치기!
쿄코) 에휴…….
마미) 자, 이제 곧 해가 지겠다. 돌아가서 차 한 잔 하자.
쿄코) …저기 마미 씨, 오늘은 마미 씨네 집에 안 가면 안돼?
마미)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쿄코엄마) 모모, 똑바로 앉아서 먹자. 봐봐, 마미 씨가 보고 있잖아?
모모) 네~~!
쿄코아빠) 하하, 이 아이는 손님이 오면 너무 신나서 소란을 피워버리거든.
마미) 갑자기 찾아와서 죄송해요.
쿄코엄마) 사양말고 많이 들어요. 늘 먹던것뿐이지만.
마미) 아녜요. 전부 정말 맛있어요.
쿄코엄마) 손님이 올 줄 알았으면 좀 더 호화로운 반찬을 준비했을텐데.
쿄코) 늘 먹던걸로 해도 돼. 기념일도 아닌데 호화로우면 마미 씨가 있기 부담스러워지잖아.
쿄코엄마) 오히려 기념일이지. 쿄코가 집에 친구를 데려온 건 처음인걸?
마미) 네? 그런가요?
쿄코) 엄마! 그건 비밀이라니까!
모모) 와~ 새우튀김 내 거!
쿄코) 악, 그거 마미 씨 거야! 가져가면 안 돼.
모모) 에~~ 그치만 모모도 새우튀김 좋아하는데.
쿄코) 다시 갖다 놔.
모모) 네에…….
마미) 괜찮아, 모모. 먹어도 돼.
모모) 진짜?
마미) 응. 맛있는 걸 너무 많이 먹어서 배부르거든.
모모) 와앙~ 마미 씨, 고마워!
마미) 천만에~
쿄코) 아무튼 모모도 참. 미안해, 마미 씨.
마미) 아냐. 이렇게 시끌벅적한 식사는 정말 오랜만이야. 엄청 그립네.

쿄코엄마) 토모에, 커피 들어요.
마미) 고맙습니다. …이런 즐거운 식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쿄코아빠) 그럼 다행이네. 사실 우리집이 남부끄럽지 않은 손님상을 내놓을 수 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단다.
마미) 그런가요?
쿄코아빠) 그래요. 교회에서 내 설교는 꽤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단다.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내 설교를 들어주는 사람이 늘었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내 설교를 듣고싶다면서 엄청난 사람이 모여들어 있었지.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단다.
마미) 그랬군요….
쿄코엄마) 자신을 믿고 행복의 씨앗을 뿌려온 게 드디어 꽃피웠다고 이이에게 말했었어. 이이가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쿄코아빠) 고마워요, 여보. 가족들이 지탱해주니까 나도 열심히 할 수 있었지.
쿄코) 잠깐, 그만 얘기해! 마미 씨 앞에서 부끄럽잖아~!
쿄코아빠) 미안, 미안. 마미 씨, 앞으로도 쿄코와 친하게 지내줘요.
마미) 네, 물론이죠……

쿄코) 미안해, 마미 씨. 완전히 어두워졌네. 그래도 괜찮으면 또 와도 돼.
마미) 응… 조금 신경쓰이는 게 있는데.
쿄코) 응?
마미) 혹시 네가 마법소녀가 되기위해 빈 소원은…
쿄코) 아, 그건… 딱히 유복해지고 싶다고 빈 건 아니야. 그저 아빠의 얘길 모두가 들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근데 분하잖아! 얘기를 듣지도 않고 무시하는데.
마미) 그랬구나… 넌 아빠를 위해 마법소녀가 된거구나.
쿄코) 누군가를 위해 소원을 빈다는게 그렇게 이상해?
마미) 아니. …하지만 난, 그 소원이 그와 동시에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거였다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 마법소녀의 싸움은 위험하기도 하고 자신을 희생해야하기도 하지. 그게 자신의 소원이 대가라면 참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쿄코) 그럼 난 괜찮겠네! 어렸을때부터 아빠를 보며 나도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 생각했어. 그 실현의 첫걸음이 아빠를 행복하게 한 게 아닐까? 맞아, 모두의 행복을 지키는 것. 그게 내 소원이야.
마미) 그래…… 너라면 괜찮겠지.
쿄코) 고마워, 마미 씨.
마미) 응? 지금 소울젬이 반응했어!?
쿄코) 나도 느꼈어.
큐베) 마미, 쿄코! 그리프시드가 부화하려고 해! 서둘러!

마미) 오늘의 마녀는 꼭 거대한 파란 물풍선같네.
쿄코) 오히려 거대 파란 문어아닐까?
마미) 온다!
마미) 무슨 탄력이 이렇게… 상처조차 나질 않아.
쿄코) 마미 씨, 내게 맡겨줘!
쿄코) 찔러서 안되면 잘라버리지 뭐!
쿄코) 마미 씨, 이 상처를 노려!
마미) 티로 발리!
마미) 지금이야, 사쿠라!
쿄코) all right!
쿄코) 필살! 롯소 판타즈마!!
마미) 됐다! 사쿠라!
마미) …알고 있었어? 분신이 13명으로 늘었었어! 대단해!
마미) 사쿠라, 우는거야?
쿄코) 파하하하핫!!! 못참겠어! 너무 부끄러워~!! '필살, 롯소 판타즈마'래! 푸하하, 악, 배아파, 웃겨죽어~!
마미) 뭐야… 그렇게 웃겨?
쿄코) 웃겨죽겟어!! ……있잖아, 한 번 했으니까 이제 용서해줄거지?
마미) 아니~?
쿄코) 왜~? 왜 그렇게 집착하는데?
마미) 겁에 질려 싸우는것보다 훨씬 낫지 않아?
쿄코) ……?
마미) 우린 언제나 목숨걸고 마녀와 필사적으로 싸우잖아? 하지만 문득 생각했어. 어렸을 때 꿈꿨던 마법소녀는 희망에 차서 결코 겁내지 않았어.
쿄코) 마미 씨……
마미) 그리고 필살기 이름도 멋지게 외쳤었지…하고.

쿄코) 우리는 서로 성장하며 계속해서 마녀를 쓰러뜨렸다. 토모에 마미와 나라면 정말 어떤 마녀라도 이길 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시간은 얼마 가지 않았다.

쿄코) 다녀왔습니다~
쿄코) 어라? 아무도 없나?
쿄코) 엄마? 모모?
쿄코) ……! 아…빠…?

쿄코) 나는 갑작스레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도, 마법소녀로서의 사명도. 소원과 함께 얻은 현혹의 마법도 더이상 쓸 수 없게 됐다. 그 후로도 몇 번인가 미타키하라에 갔지만, 그런 내가 토모에 마미와 잘 지낼 수 있을 리 없었다.

마미) 사쿠라, 오늘 싸움은 뭐야? 왜 '롯소 판타즈마'를 안 쓴거야?
쿄코) 그건 이제 안 해.
마미) 뭐?
쿄코) 그런 힘은 이제 필요없어. 사역마는 해치웠으니 상관없잖아.
마미) 롯소 판타즈마를 썼으면 쓸데없이 대미지를 안 입었을텐데…
쿄코) 어떤 적이든 정면으로 파고들어 때려눕히면 돼!
마미) 사쿠라…….
쿄코) 아~ 것보다, 앞으로의 전투 방침말인데. 마녀랑 사역마 모두 해치우지 말고, 마녀 하나만 노리자.
마미) ……!
쿄코) 그리프시드를 떨어뜨리지 않는 사역마는 해치워봤자 아무 소용 없잖아. 난 떨거지들 해치우는 데 쓸데없이 마력을 낭비하는 건 앞으로 안 할거야.
마미) 뭐가 소용 없어? 마녀도 사역마도 인간을 먹을 걸로 여기는 건 똑같아.
쿄코) 그렇다고 해도 아무나 구하는 건 하기 싫단 말이야.
마미) 사쿠라…….
쿄코) 마녀에게 씌이든 안 씌이든, 죽고 싶은 놈은 죽는거야. 그런 놈을 목숨걸고 구할 필요 있어? 사역마한테 먹혀서 그리프 시드가 된다면 일석이조잖아?
마미) 사쿠라, 네 마음은 알겠어. 그래도 그렇게 자포자기하면 안 돼.
쿄코) …뭐? 네가 뭘 알아? 사고로 가족을 잃은 거랑 나 때문에 가족이 죽는거랑은 전혀 다르잖아!!? 전부 내 마법이 일으킨 일이라고! 그러니 난 두 번 다시 남을 위해 마법을 쓰지 않을거야! 이 힘은 전부 나를 위해서만 쓸거라고 정했어.
마미) 사쿠라…….
쿄코) 그러니 더이상 너랑 같이 싸울 수 없어. 콤비는 해체야.
마미) 아니, 넌 그런 사람이 아냐. 지금 너는 그저……
쿄코) 그럼 갈게.
쿄코) 놔!
마미) 싫어.
쿄코) 놓으라고!!
마미) 안 놔. 너를 이대로 내버려두라니…… 난 절대 못 해.
쿄코) 그럼…… 널 날려버리고서라도 갈거야.
마미) 정말…… 끝까지 손이 많이 가는 후배네.
쿄코) 흥. 미안하게 됐네, 선배!
마미) 선배에게 그런 정공법이 통할거라 생각해? 너의 마법이나 싸우는 방법은 이미 다 알고 있어.
쿄코) 칫! ……나도 알고 있다고!
마미) 그거 참 실례. 그럼 이건 어때? ……그래도 정면으로 돌진할 수 있을까?
쿄코) 웃기지 마! 그런 살기도 없는 무기력한 총알, 피할 가치도 없어!!
쿄코) 다음은 리본만으론 안 끝나. 이제 너와는 각오가 다르다고.
쿄코) 신세 많이 졌어. 난 카자미노로 돌아갈게.
마미) ……대체 왜?
쿄코) 아까도 말했지만, 난 이제 누굴 위해서 마법을 쓰지 않을거야. 그럼 마녀와 사역마 둘 다 쓰러뜨리는 건 못 해. 하지만 넌 무슨 일이 생기면 나에게도 그리프시드를 나눠줄거 아냐? 그런 상냥함에 상처받는 건 이제 질렸어.
마미) 넌 혼자라도 괜찮아? 고독함을 견딜 수 있겠어?
쿄코) 너와 적대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
마미) 적이 될 리가 없잖아! 왜냐면, 왜냐면 넌… 나와 처음으로 같은 뜻을 가진 마법소녀였으니까…….
쿄코) …기대를 저버려서 미안하네.
마미) 사쿠라……
쿄코) 잘 있어, 토모에 마미.
마미) 또… 혼자가 돼버렸네.
쿄코) 언젠가… 네게 어울리는 친구를 찾을 수 있을거야.

호무라) 통계적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은 빠르면 이번 주말에 미타키하라에 상륙할거야. 시내에 들어오게 되면 손 쓸 수가 없어져. 만나게 되면 결판을 내야해. 그러니까…… 듣고 있어? 사쿠라 쿄코.
쿄코) 듣고 있어. 아니, 전에도 이렇게 마법소녀끼리 마녀 대책을 짠 적이 있다 싶어서.
호무라) 혹시, 그 상대가…… 토모에 마미?
쿄코) 하하, 그럴 리가 없잖아. 근데 참 엄청난 방이네. 꼭 마법소녀와 마녀의 연구실같네? 이정도로 조사하려면 보통 일이 아니었을 것 같은데. 너, 대체 언제부터 마법소녀를 하고 있는거야?
호무라) 이미 잊어버렸어.
쿄코) 뭐?
호무라) 그저 발푸르기스 밤을 쓰러뜨리기 위해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으니까.
쿄코) 흥. 거 참 속을 모를 녀석이네. 그래서,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이길 수 있는거야?
호무라) 반드시 이길거야. 우리 둘이라면… 할 수 있어.
쿄코) …'둘이라면' 말이지….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했을까?
호무라) ……?
쿄코) 아무것도 아냐! 그럼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릴 작전을 가르쳐 주실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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