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호

그 안에 숨겨진 말





퍽 지쳐버렸나보다.
나중에 이불 퍽퍽 차면서 이 글을 지울 지도 모르겠다. (귀찮아서 내버려 두겠지)



📏

'도대체 왜'하고 생각하는 순간
고민은 깊어지고.
깊어지고, 깊어져.
깊은 골을 만들어, 나를 묻히게 하는가보다.



👊

다음에 이사갈 때는 수도 계량기의 위치도 확인해야겠다.
하지만 잊어버릴 것 같다.

통상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
'애초부터' 잘못된 것으로 인한 사태에는 면역이 그다지 없다.
면역되고 싶지도 않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것 중에서는
그 스스로가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르쳐줄 수 없는 것도 있었다.

'집'에 대해선 귀찮고 화나는 그런 기억밖에 없다.
전보다 지내는 환경이 좋아졌지만, 수렁이다. 다른 것이 괴롭게 한다.



💤

개운한 적이 없다.
왜 잠을 자도록 만들어졌을까?



🕒

어디쯤 서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