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또 보고 왔습니다,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 7월 8일(토) 공연

2년여만의 재연!!!!



아무말 스포폭탄이니 공연 보신분만 보시길.
어쩌다 서치에 걸린다면 그것이 당신의 운명데스티니☆

글만 엄청나게 있고 무대 사진은 없음...



초연 봤을 당시에는 회차로 여러번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공연 기간도 굉장히 짧아서 한 번 보고 말았던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 재연은 기간도 조금 .... 아주 조금 더 넉넉해서 마음만 먹으면 5회까지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돈과 시간이 있으면.


여기서부터는 공연 보신 분이 읽으시면 재밌을지도 모릅니다

초연을 봤던 기록을 날려버렸기 때문에 기억에 거의 없다. 그래서 비교는 거의 못한다...ㅠㅜ
당시 공연을 기억하는 게 있다면 '강림도령의 사인검 씬이 멋있었다' 정도인데 이번 재연에서는 연출이 바뀐듯하다. 멋있게 안정적인 느낌.
캐스팅도 일부 바뀐것 같은데, 당시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봤었기 때문에 논외로. (강림역 한 분이 바뀌었다... 풍래강림...)

그리고 여전히 음향이 별로였다.
대사가 묻혀서 제대로 안 들리는 부분이 꽤 있다. 내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들었다는 얘기를 했었다.
개인차는 있지만, 얼른 들었을 때 귀에 안 들어오는 건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2년전과 이 점이 바뀐게 없는 걸 보면 아무래도 장소탓?


7/8 토요일 15시 공연

진기한-박영수 / 김자홍-정원영 / 강림-송용진 / 이덕춘-김건혜 / 유성연-김용한

도착해서 표 받고 굿즈부터 샀다. 프로그램북, 포스터2종, 타로카드.
(타로카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미묘함이었다... 일러스트와 사진 조합.)

좌석은 2층 A블럭(이건 일요일 좌석이다) 2층 C블럭의 앞열이었다.
난간이 왼쪽을 완전히 가리고 있었지만 가장 앞쪽의 오르락내리락하는 무대(...?)는 그럭저럭 보였다.
이날 내 주변 자리에는 가족, 커플들이 많았다.
사운드가 나아졌길 기대했었지만 와장창깨장창이었다. 내가 귀가 안좋은가 하고 있다. 왤케 안 들릴까?

감상은 순서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는다.
  • 자홍 털그덕썩은 오랜만에 봐도 귀엽다..... (아니 귀여우면 안되는 것 같은데ㅋㅋ)
  • 지하철 씬은 뭐라고 해야할까, 변함없는 멋짐이었다.
    표현을 못하겠는데 약간 오글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멋있다. 초연 당시에는 신기했던 무대장치.
    예상은 했지만 대사나 가사가 뭔지 몰라 무대 양 옆의 영어 번역을 보기도 했는데, 영알못이니 봐도 모르겠다. 이게 앞으로 계속 그렇다. (반쯤 포기하게 됨)
  • 노잣돈 받는 장면, 초연에선 앉은 자리가 전혀 안 보여서 못 봤었다. 대사만 들렸었는데(당시에는 뭐지? 무슨 상황이지?했다), 이번엔 자리가 괜찮아서 보였다.
    원작에선 주머니 뒤적이다가 꺼내는뎈ㅋㅋ 극에서는 갑자기 허공에 돈 뿌려서 터짐ㅋㅋ
  • 강림도령 척 앉아가지고 깨알같이 전화기 만지고 있는거 왜 귀여운지 모르겠는데 귀엽고.
  • 원귀 파트에서 안 들리는 게 절정에 달해서 포기하고 그냥 보기로 했다. 초연하고 넘버가 같은건지 아닌건지 잘 모르겠다. 지하철씬은 같은것 같은데.
  • 잡상인한테 다가간 해원맥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거 유심히 보고 있었다. 뭐하고 있나 싶어서.
  • 박수칠 타이밍을 여전히 모르는 여러분. 그래서 나는 박수를 치지 않기로 했다.(...)
  • '김자홍 씨↗? 김... 자홍 씨...?' (객석을 뚫어져라 보며) '여성분이셨군요' (빵)
  • 뒤쪽에 내려오는 지옥 거리의 간판, 그리고 자홍의 일생을 돌아보는 넘버까지. 작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무대를 활용하는 것이 돋보였다. 그러나 역시 가사 잘 안 들렸고.
    여기서 지장이 등장함으로써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토대를 만들었다.
  • 도산지옥의 진광대왕님ㅋㅋㅋ 목소리 넘 좋다(?). 노쇠함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별 거 없는 대사였는데 빵터지곸ㅋㅋ
    판관들 방정(?)떠는거는 원작보다 더 잘 살려진것 같았다.
  • 판결 직후에 익룡소리 너무 웃겼엌ㅋㅋㅋ(튀어서)
  • 삼도천에서 빨래하는 자홍이. '자홍이 여기 있어요~~' (빵)
    개인적으로 극락 체육복 좀 탐난다.
  • 여기 넘버는 정말... 못 알아먹었다. 19시 볼 때 조금 이해했다. 보스 빙글빙글 도는거 개웃곀ㅋㅋㅋ
  • 화탕지옥 갈때 군무가 나오는데, 이 군무는 아 여기 화탕지옥 가는 길인가?하고 짐작이 될 정도는 됐다. 눈이... 내 눈이... 너무 아팠지만.
    초연에서 의미를 모르겠는 군무가 꽤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재연에선 다듬어진듯했다.
    군무에 깔리는 음악들은... 가사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미묘한것 같다.
  • 네번째 넘버인 <신과 함께>는 (비록 가사 일부가 안들렸지만...)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지장 vs 염라의 대결 구도가 잘 드러나는 곡으로, 기한과 강림이 번갈아가며 부르는 부분도 좋다. 다만 기한분 성량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강림이 비교되어버리는 점이 사알짝 아쉬운 부분.
    음원 나오면 삽니다(나올 리 없다)
  • 염라의 폰 벨소리 갖고 싶다.
  • (등장) 또옹 또옹 또옹 또옹 또옹 ...
    (퇴장) 또옹 또옹 또옹 또옹 또옹 ...
  • 이런 신~장놈들... 이런 이승같은...
  • 원귀 쫓을 때 새로운 부분이 추가 됐는데, 이 부분 연출 좋았다.(이건 초연 본 사람이면 누구나가 추가된 부분인걸 알 수 있다) 세상에.
    다만, 그 다음 장면이 이때는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었다. 뭐지? 했음. 대사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이 장면은 19시에 추가된 대사를 듣고 이해함.
  • 유성연의 '나는 살아 있었다...'하고 시작하는 넘버가 정말 절절하고 애절하고... 분위기에 휩쓸릴것만 같았다. 눈물 안 떨어지게 천장 계속 보고 있었다. 그래도 토요일엔 덜했다. 일요일엔...(아련)
  • 15년에는 덕춘이 넘버가 있었다고 하는데(역시 기억에 없다.. 어렴풋하지만 있었던것 같다), 이번에는 없는 대신 드문드문 끼어서 들어갔다. 꽤 잘 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극은 재판과 지장 vs 염라가 포인트기 때문에 차사의 단독 넘버는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 생각함. 강림 넘버도 길지 않고 짧은 편이다.
  • '비록... 몸은 혼자일지라도 마음은...' '…가요.'
    원작의 해원맥과 덕춘의 관계는 본 극과 같이 가벼운(?) 느낌은 절대 아니다. 같이 오래 다니긴 했지만. 강림과 덕춘의 관계도 원작과 조금 다르지만, 덕춘이 강림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맞다.
  • 2막 시작에도 군무가 들어있는데, 중간중간 기한과 자홍, 강림과 덕춘이 손을 잡고 지나간다...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건 알겠지만... 아직도 의문. 혹시 업강인가? (이 군무는 세번이나 본 지금도 잘 모르겠다.)
  • 서천식물원(서천꽃밭) 배경은 바닥도 그렇고 뒤쪽을 빔으로 쏘는데 꽃밭같고 예뻤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이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다소 쌩뚱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캐스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 (남자를 여자로 바꾼것)
    이 장소나 이 인물에 대한 소개가 없었던 것은 지옥 재판 스토리에 비중을 두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여셧쨜 기한이 기여어... 대사가 미묘하게 길어서 꼬이는 거 아닐까 했는데ㅡ (19시 참조)
    어린 기한이 설정은 별도로 있었다는 모양인데, 원작 스토리에는 나오지 않는다.
  • 지장 옷이 바뀌었길래 회상같은건가? 했는데ㅡ... 이때는 극중 지장이랑 기한의 관계성을 잘 몰랐다. 제대로 안 보여서 그랬던건지.
  • 기한 넘버에 귀가 씻겼습니다. 익살로 포장된 속깊은(?) 기한. 원작의 기한이었다면 표현이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오관대왕 넘버에 다시 귀 씻겼습니다. 가사 전달력 최고였다.
    그리고 기한이 몸개그하는 거 깨알같이 재밌다.
    올려라아아↗↗↗↗
    어? 그런데 오관대왕님... 아까 한빙협곡에서도 목소리로 뵌 것 같은데...(익숙)
  • '얘, 짤라!' '아악!!↗'
  • 울룰루... 까꿍... (객석 폭소)
  • 나만봐요자홍씨 나만봐요김자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원귀가 악귀로 변할 때... 멋진 연출이 빛을 발한다. 분노로 이성이 날아가는 모습. 그리고 악귀의 불길한 일렁임을 군무로 표현했다.
  • 한빙지옥에서 조금 아쉬운게 흉부 X-ray인데... 이건 아마 초연때랑 다른게 없는 것 같다. 기억이 맞다면.
    못의 크기가 다 똑같다구!! (엄청난 스포인걸?)
  • 나 도령님 사인검 소환씬 기대했는데... 사인검 소환보다는 낙인씬이 더 멋있다.
  • 발설농장 들어왔을 때 자홍이 빙글빙글 도는거 개귀엽맨 (객석 터짐) 일요일엔 더 귀여워짐.
    기한에게 터억 달라붙는것도 여전히 귀엽고ㅋㅋㅋㅋ
  • 탬버린...😁😁😁😂ㅋㅎㅎㅋㅎ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
    발에다 탁~! 찰지게 치는데 왤케 멋졌는지 모르겠다. 헉 진짜 많이 놀아본 자의 몸놀림!?
  • 춤 다 끝나고 하는 대사들 진짜 주옥같아서 웃음 퐝퐝 터짐ㅋㅋㅋ 보는 나도 힘들었다ㅋㅋㅋㅋㅋ 끝내주는 발설농장↗↗↗↗♬
  • 라봉이... 친구 말로는 한라봉보다 더 맛있을거라는데...
  • 철환소 씬은 초연때보다 성의있게 꾸며진 편인듯.
  • 강림과 덕춘의 어거지 썸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에도 비슷한게 나오기는 하지만...
    고기 얘기해서 고기 먹고 싶었다. 차돌박이...
  • 꼬애~웅~~~~o(ㅇㅁㅇ)o (축생중에 제일은 역시 고양이인가?)
  • 태산대왕님 기한이 말 막 씹어드시구냠냠
    초연때도 거해지옥이 인상깊게 남았던 것 같은데(아마 태산대왕 때문인듯) 이번에는 기한의 다급한 모습이 더해지며 절정에 치닫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한의 최후변론 넘버는, 모든 인간을 대변하는 넘버일듯하다. 인간 개인의 힘으로는 어쩌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 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나약하고 작은 존재... 인간에 대한 변론.
  • 유성연의 엄마가 들고 있는 사진은 무슨 사진일까. (아무래도 좋은...)
  • 육도문 중 하나의 문으로 들어가는 자홍의 모습. 조명이 일 다 했다... 조심스레 한발씩 내딛는 자홍의 뒷모습이 아련하다. (이 장면은 세번이나 봤지만 울컥해버린다.)
  • '어이 거기, 건강 챙기면서 해'
    개인적으로 초연때의 밥은 먹고 다니냐?가 임팩트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세번 다 똑같았는데 아마 기한 배우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싶다)
  • 단죄만이~ 구원만이~
    신과 함께~ 걸어가는~ 운명의 길~
    커튼콜에서 잔망떠는 영수-기한과 원영-자홍의 모습을 고화질로 못 담은 것이 아쉽다.


7/8 토요일 19시 공연

진기한-박영수 / 김자홍-김도빈 / 강림-송용진 / 이덕춘-이혜수 / 유성연-임재혁


캐스트 사진이 없는 것은 안 찍었기 때문이다. (예당에서 캡쳐한걸 짜집기했다...)
무슨 근자감으로 안 찍었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일요일에도 안 찍었음. 캐스트 똑같다고 생각하고 안 찍은듯하다. (정신 있없?)

좌석은 1층 A블럭의 앞열이었다.
바닥의 LED를 완전히 포기하는 자리가 바로 1층 앞열.
그나마 조금 가깝다고 안 들렸던 부분도 제법 들리는 편이었고, 무엇보다 지장을 지척에서 볼 수 있었다. (멋있어)(멋있어)
주변 자리에는 대부분 혼자 혹은 둘이서 온 여자분들이 많았다. 15시와 상반되는 주변의 공기...
'이것이 영수-기한의 티켓파워인가...?'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이번에도 두서없이 적는데, 15시때 못 들었거나 달리 본 부분이 중점적으로 적힌다.
  • 잡상인과 해원맥이 뭐 하는지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해원맥이 잡상인한테 '여기서 내려'라고 하는 듯했다. 엄지 휘릭휘릭
  • 시야가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기때문에 약간 오락가락... 정신없이 봐야할때가 있다.
  • 초군문에서. '남자분이세요?' 이부분이 뻘하게 웃긴데, 타이밍이ㅋㅋㅋ 하필 딱 대사 끝나고 그 잠깐의 시간에 엑스트라가 친 대사가 들린거. 너무 웃겼다. 이름이 이정현이었던듯.
  • 납골당 얘기할 때 약간 오버해서 자홍이가 기한이를 퍽퍽 때렸닼ㅋㅋㅋ 가슴팍이며 팔을 퍽퍽ㅋㅋㅋ
  • 헬벅스 직원 이름... 애드립같기도 하다.
  • 15시때 의문이었던 원귀 추적씬에서. '어 아무도 없는데에?' 이 대사로 의문이 풀렸다.
  • 삼도천에서 너무 어수선했다. 그런데 15시때 안 들렸던 부분이 잘 들리더라... 역시 자리가 중요하구만(끄덕끄덕)
  • 15시때는 멀어서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사인검 올라오는게 스르륵 올라오지 않고 득득득득ㅋㅋㅋㅋ 아 뭐야 이런거때문에 웃으면 안된다고ㅋㅋ 이거 다음에 볼 때도 신경쓰일 것이다, 백프로다.
  • (등장) 또옹 또옹 또옹 또옹 또옹 ...
    (퇴장) ...
  • 한빙협곡 지나가기 전에 앞에서.
    고드으름... 고드으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연때는 메르스 유행때라 메르스 드립이었다. 대사는 기억이 안나지만.
  • 여셧쨜 기한이 대사 씹었쪄여~ 우쮸쮸... 대사가 미묘하게 길어서 한번은 씹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딱 씹어버렸다. 그래도 귀엽다. 아무렴 6쨜 기한인데(?)
  • '염불을 하고 자빠졌네...' (개터짐) <15시때는 안들림
    아아악 우쮸쮸 해원맥분 목소리 저음이어서 그런 대사 하시면 갭모에 펑펑 터지는데요 엉엉 좋다
  • 오관대왕님 소개할 때 '오광대왕님이요?' 라고 하는거 이때 들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 15시에 기한이가 엄청 힘주면서 다시 말하길래 왜 그러지? 했었는뎈ㅋㅋㅋ
  • 철환소 씬은 바닥이 안 보이니깤ㅋㅋㅋ 뭐가 뭔짘ㅋㅋㅋ 트랙터 안에서 깨알같이 떨어지는 연깈ㅋㅋㅋ 쿠당탕
  • 지장: 그때 기한이가 덜떨어진 짓을 ...
    [우당탕탕탕]
    기한: ㅇ)ㅡ(
    (객석폭소)(나는 내적 대폭소)
    아니 아깐 숨어다니더니 갑자기 왜 그래욧ㅋㅋㅋㅋㅋㅋ
  • 발설농장에서 자홍의 탬버린 발재간을 또 볼 수 있을까 기대 했는데... 안했다. 그거 신경쓰느라 제대로 못본것 같아.
    이 시간의 자홍이가 달랐던 건 집에 가서 알았다.(세상에) 너무 자연스럽게 역할에 녹아들어서 못 알아챈 것이 아닐까?하는 중.
    캐스트별로 꼭 하기로한 애드립(?) 같은 게 있는걸까? 새삼 생각한다.
  • 한빙지옥에서의 대사는 15시의 것이 좋았는데, 대체 그 대사가 왜 '김치냄새 나!!!!'가 된 건지 모르겠다.... 그게 제일 아쉽다. 무슨 의도인지... 대사가 빨리 하려니까 생각이 안 났던지?
    대신 자홍 연기가 절절했다. 정말 울고 있는 건가 싶어 뚫어져라 봤지만... 모르겠다.
    아무튼 저 김치냄새 나...!가 내 산통 다 깨버렸다...ㅇ<-<
  • 업경 씬 이후. 염라가 B구역 가장 앞열에 앉은 사람에게 선물을 준듯하다. 얼핏보니 예의 팝콘과 같이 나온 콜라컵과 같은 것인것 같은데... 혹시 매 회 선물을 주고, 선물도 달라지는건가?? (2층에선 전혀 상황이 안 보였음)
  • 독사지옥에서 죄수들끼리 배틀(?)하는 부분은 이쪽이 훨씬 좋았다. 이게 다 자리가 가까워서... 대사가... 잘 들려서... (아련)


새삼스럽게 원작 비교, 그리고 극의 전체적인 느낌

  • 자홍은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특히 성격이 달라진 인물은 기한과 지장, 염라일 것이다. 이 극의 분위기에 각각 어울리게 바뀌어서 마음에 든다.
  • 내 취향의 염라와 기한은 원작쪽이다.
    원작에서의 기한은 약간 과묵한듯하면서 괴짜기질이 다분하다. 염라는 다정하지만 때로는 엄격하다.
  • 극에서 '혹시 나쁜 놈이세요?'라는 대사를 기한이 하는데, 원작에선 덕춘이 하는 대사. 이부분뿐만 아니라 여러부분이 이렇듯 원작과 차이가 있는데, 각색이 엄청 잘 됐다 싶다.
    극의 스토리 진행상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자른것, 15년 대비 추가한 부분이나 완전히 새로 만들어진듯한 음악까지.
    내가 15년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ㅠ
  • 이날 공연은 역시 15시가 좋았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캐스팅.
    거기에 처음 보는 공연이 2층이어서 다행이었다. 탁월한 판단. 고마워요 친구님!
    재연을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을 꺾을 것은 과연 언제 공연인가!

댓글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써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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